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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에 첫 '쌍둥이 프로골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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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로미·아로미 자매, 나란히 정회원 자격 따내


[ 이관우 기자 ] 국내 여자프로골프 투어에 쌍둥이 자매 프로 골퍼가 처음 등장했다. 김새로미·아로미(19) 자매다.

29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과 이달 잇달아 투어 프로(정회원) 자격을 따내 이날 개막한 호반건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에 나란히 출전했다. 언니인 김아로미(사진 왼쪽)는 지난 22일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열린 KLPGA 2017 아바쿠스·유림골프클럽 점프투어 12차전에서 2언더파 6위에 올라 정회원 자격을 따냈고, 동생 김새로미 역시 점프 투어 성적 우수자 자격으로 언니보다 한 달 앞서 정회원 자격을 땄다. KLPGA 3부 투어인 점프투어는 아마추어와 KLPGA 준회원(세미 프로)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부산 출신인 자매는 인라인스케이트, 마라톤 등에 소질을 보이다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중·고등학교 시절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번갈아가며 우승하는 등 골프 유망주로 성장해왔다. 언니 아로미는 2015년 전남도지사배 우승, 2016년 르꼬끄배 우승 등을 통해 2016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동생 새로미는 2016년 부산교육감배를 제패했다.

KLPGA에 쌍둥이 프로가 배출된 것은 처음이다. LPGA에는 한국계인 송나리·아리(31) 자매가 있고, 남자 쌍둥이로는 임가랑·다랑(27) 형제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프로 자격을 갖고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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