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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의 부활' 이끈다…갤노트8의 4대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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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삼성전자 '갤노트8'


[ 이정호 기자 ]
갤럭시노트8은 소비자 사용 편의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혁신 기능을 추가했다. 삼성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뒷면)를 장착하고 S펜의 기능도 GIF 파일 생성, 외국어 문장 번역 등으로 확대했다.

세계적으로 노트 마니아층이 두터운 이유도 2011년 첫 제품 출시 이후 끊임없이 이어진 기술 혁신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노트 시리즈의 교체 수요가 많이 누적된 점도 이번 신제품 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1) 듀얼 카메라

갤럭시노트8에 처음 적용된 뒷면 듀얼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광각렌즈와 망원렌즈로 구성됐다. 두 카메라에 모두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능을 적용해 멀리 있는 사물을 당겨 찍어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다. 화질 저하 없이 2배로 확대해 촬영할 수 있는 광학식 줌 기능도 지원한다. 조리개값 F1.7의 밝은 렌즈를 채택했다. 렌즈 F값이 낮을수록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어 어두운 공간에서도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앞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진과 동영상 기능을 많이 이용하는 젊은 층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쓰기 쉬우면서도 전문가 못지않은 촬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카메라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2) 업그레이드된 S펜

갤럭시노트8에선 길이 108㎜, 무게 3g의 S펜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 글씨나 그림을 움직이는 GIF 파일로 만들어주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이 대표적이다. 39개 언어를 인식해 71개 언어로 번역해주는 문장 번역 기능도 갖췄다.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구현했다. 갤럭시노트8 본체뿐만 아니라 S펜도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인증을 획득해 안심하고 S펜을 사용할 수 있다.

(3)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크기는 6.3인치(화면 대각선 길이)로 갤럭시노트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6인치를 넘었다. 갤럭시노트7(5.7인치)보다는 0.6인치, 갤럭시S8플러스(6.2인치)보다는 0.1인치 커졌다. 갤럭시S8에 적용된 18.5 대 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시각적으로 상하좌우가 곡면으로 휘어진 ‘엣지’ 형태로 제작돼 화면이 더욱 커 보인다. 게임과 영상 등 멀티미디어와 멀티태스킹 작업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화면 베젤(테두리)이 줄면서 앞면에 있던 물리적 홈버튼도 사라졌다. 대신 터치 화면으로 홈버튼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4) 인공지능(AI) 빅스비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공개 시점에 맞춰 영국 호주 등 세계 200여 개국에서 영어·한국어 버전의 빅스비 보이스를 시작했다. AI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 보이스는 지난 5월 한국어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7월 미국에서 영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단축 명령어’ 기능을 통해 한 번의 음성으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굿나잇’이라는 명령어에 통화거부 모드, 오전 6시 알람 등의 작업을 설정해 두면 이후에는 ‘굿나잇’이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이들 작업이 실행된다.

뉴욕=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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