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KCON 2017 LA'에서 K-뷰티 트렌드를 전파했다고 22일 밝혔다.
KCON 2017 LA는 지난 18~20일 사흘 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올리브영은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메이크업 컬러 트렌드와 K-뷰티 트렌드를 전파했다.
올리브영은 현장에서 컬러 플레이(COLOR PLAY)를 주제로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메이크업 컬러를 제안했다. 또 네일과 타투(Nail&Tatto) 서비스, 쿠션·그루밍 등 K-뷰티 트렌드 체험존으로 꾸려진 부스를 운영했다.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닥터자르트, 아이소이, 아임미미, 3CE, 라운드어라운드, 보타닉힐 보, 웨이크메이크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디지털 이미지를 부스에 활용했다. 최근 아마존에 입점한 라운드어라운드와 보타닉힐 보의 QR코드 구매 서비스도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KCON에 참여해온 올리브영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돕고, 자체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소개해 오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KCON에선 K-뷰티 위상을 높이고, 최근 아마존에 입점한 자체 브랜드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반응도 느낄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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