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학원비 청구 및 결제 기능을 지원한다.
카카오페이는 학원 관리 소프트웨어 회사 에듀베이션과 제휴를 맺고 학원 전문 전자고지결제(EBPP)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듀베이션의 학원관리 프로그램과 연동된 학원에서는 학부모에게 수강료 및 교재비 청구를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 있다. 학부모는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신용·체크카드나 은행 계좌에 연동된 카카오머니로 비용을 납부하면 된다.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카카오톡으로 전자고지서를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내역 비교와 납부일자 알람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신한·삼성·하나카드, 한국전력공사, 부산시, 경남에너지, 미래엔서해에너지, 서라벌도시가스 등과 제휴를 맺고 청구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안에 아파트 관리비 및 삼천리도시가스, 비씨카드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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