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이 약세다.
21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화테크윈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3.06%) 내린 3만96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8일 K-9자주포 사격훈련 중 화재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사고 원인을 자주포 업체의 결함으로 치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다만 최근 방산비리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K-9자주포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도 전망했다. 그는 "3분기는 엔진 및 방산부문의 국내 비수기로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며 "2분기 폴란드 자주포 물량 반영으로 증가했던 해외 방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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