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위안 지음, 홍상훈 옮김
중국 명·청 교체기 사대부의 심리와 그들의 활동, 생존 방식 등을 방대하게 다룬 저작. 원제는 ‘명·청 교체기 사대부 연구’로 한국어판은 《증오의 시대》(1권)와 《생존의 시대》(2권)로 나뉘어 출간됐다. 저자는 당시 사대부의 문집과 이들 사이에 오간 서찰을 위주로 명나라 말기와 청나라 초기에 벌어진 ‘유민(遺民) 현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비춰본다. 그는 이 책의 핵심 키워드인 유민에 대해 “사대부들이 고심해 만들어낸 자기 모습이자 태도에 대한 자각적인 설계의 산물”이라고 강조한다. (글항아리, 1권 664쪽·2권 760쪽, 1권 3만2000원·2권 3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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