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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외국인 주식 보유액 600조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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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가총액의 33.4% 차지


[ 김우섭 기자 ]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보유 잔액이 지난달 말 처음으로 600조원을 넘어섰다.

16일 금융감독원의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579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작년 12월 이후 8개월 연속 순매수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증시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평가액은 지난달 말 기준 60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1816조1490억원)의 33.4%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말(481조566억원)과 비교하면 124조6434억원(25.9%) 많아졌다.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은 지난달 중순 이후 주춤해졌다. 외국인은 지난달 마지막 주에 1조8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서도 1조7000억여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는 등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은 지난달 24일(종가기준, 2451.53) 이후 3조원 넘게 국내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 주식 보유 잔액을 지역별로 보면 미국(253조7000억원)이 전체의 41.9%로 가장 많았다. 유럽(171조5000억원)과 아시아(76조3000억원)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올 들어 채권시장에서도 17조275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106조5000억원이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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