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단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상태가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를 하루 앞두고 있다.
지단 감독은 7일(현지시간) 마케도니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두 달 전과 같은 컨디션인 상황"이라며 "그가 우리와 함께한다는 건 많은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6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두 골을 넣어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지단 감독은 "많은 일이 일어났고, 늘 그렇듯 잡음도 많지만 호날두는 차분하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세금 회피 등의 혐으로 수사를 받던 도중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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