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장경준 현대자동차 팀장(왼쪽)과 이창후 엔디포스 이사(오른쪽)를 7일 선정했다.장 팀장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차량용 가솔린 엔진과 변속기 제어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해 국내 자동차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이 이사는 생활 방수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용 방수 및 방진용 점착 테이프와 양면테이프를 국산 기술로 개발해 1000억원 상당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에서 기술 혁신을 이끈 엔지니어에게 준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등이 주관한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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