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 늘어백화점업계가 최장 10일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일찌감치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3일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34일 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0일간의 황금연휴로 인해 추석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예약판매 기간을 지난해보다 10일 가량 앞당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60여 품목이 늘어난 210여 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5만원 이하 실속형 상품의 품목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났다.
전체 품목 중에 5만원 이하 상품 비중도 지난해 26%에서 올해 40%로 14%포인트 증가했다.
해마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증가하는 추세다.
2014년 설과 추석에는 전년보다 각각 24, 48% 늘었고, 2015년 설과 추석에도 24%, 98% 증가했다. 2016년 설과 추석에는 각각 47%, 35% 신장했고 올해 설 역시 35% 늘었다.
사전 예약판매로 구매할 경우 할인된 가격에 살수 있어 고객들이 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실제 롯데백화점은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 축산·수산 10~20%, 가공식품·생필품 10~30%, 와인 40~50%, 건강상품 30~50%를 할인한다.
올해 추석은 10월4일로 개천절(3일)과 대체휴일(6일), 임시공휴일(2일) 을 포함하게 되면 최장 10일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현재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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