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육아용품은 '아동용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옥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육아용품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유아 스킨케어·크림'이 차지했다. 유아용 화장품은 성인보다 민감한 피부를 갖고 있는 아이들에 맞춰 대부분의 제품이 저자극성이거나 기능성이 주를 이룬다.
올해는 휴대성이 좋고 간편하게 바로 바를 수 있는 선스틱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고 옥션은 설명했다. 바디케어도 샴푸와 바디워시 기능이 하나로 합쳐져 손쉽게 목욕이 가능한 투인원(2 in 1·두 가지 기능이 하나의 제품 안에 포함된 것)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놀이방 매트'가 올랐다. 올해는 이동과 설치가 편리한 폴더타입과 원하는 길이 대로 재단해 사용하는 발코니타입 등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놀이방 매트가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3위는 '유아구강용품'이 차지했다. 치발기 모양의 손잡이 등을 적용해 아이들이 잡기 쉽고 놀이처럼 즐기며 올바른 양치법을 배울 수 있는 전동칫솔 형태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컸다.
기내반입이 가능한 경량, 절충형의 '유모차'가 4위를 차지했으며, 친환경소재와 빨대컵, 교정젓가락 등의 '이유식용품'이 5위에 올랐다.
옥션은 올 상반기 결산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6일까지 '2017년 육아용품 상반기 총결산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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