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규 기자 ] 상반기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실적이 엇갈리고 있다.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선 건설회사가 있는 반면 불과 1건을 수주하는 데 그친 곳도 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0대 건설사의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은 총 6조4575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2조2538억원 수주액을 올려 유일하게 2조원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서울 신림2구역, 경기 과천주공1단지, 부산 감만1구역 등을 수주했다. 이어 현대건설이 1조953억원으로 2위였다. 경기 능곡6구역, 부산 사직1-6지구, 인천 십정5구역, 경기 서정연립, 서울 대조1구역 등을 따냈다.
지난해 1조4009억원을 달성한 롯데건설은 1조원 넘는 실적을 쌓았다. 서울 신림2구역(대우건설 컨소시엄), 서울 대치2구역, 강원 춘천약사3구역, 부산 양정3구역, 서울 증산5구역, 서울 방배14구역 등을 수주했다. 그 뒤를 포스코건설(7497억원) 현대산업개발(5269억원) GS건설(3926억원) SK건설(3195억원) 대림산업(594억원) 순으로 이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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