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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회장, 선임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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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장 후보도 내부공모 착수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8일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첫 회의를 열고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 검토와 면접 일정을 논의하는 등 차기 지주 회장 선임절차에 들어갔다.이와 관련, 부산은행 노조는 정치권과 관련있는 외부 인사가 공모했다며 낙하산 인사가 그만둘 때까지 반대하는 시위를 펼치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26일 마감한 지주 회장 후보 공모에는 모두 16명의 전·현직 임원과 외부 인사 등이 지원했다.

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 손교덕 경남은행장, 김석규 경남은행 미래채널본부장, 정민주 BNK금융 부사장, 임영록 전 BS금융지주 사장 등이 지원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 등 금융계 인사와 대학교수 등도 대거 지원했다.이 가운데 정치권에 몸을 담고 있거나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인사들도 포함됐다.

이 때문에 지역 시민단체와 부산은행 노조,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등이 낙하산 인사 선임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

부산은행 노조도 이날 오전 이사회와 임원추천위원회가 열리는 때를 맞춰 박광일 노조위원장이 삭발하고,정치권에 줄을 댄 외부 인사를 지주 회장 후보에서 배제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노조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금융권 낙하산 인사의 근절 공약을 정치적 고향,부산에서 먼저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정치권의 외압이 있는 것처럼 비춰져 당혹스럽다”며 “BNK그룹의 회장,은행장 선임에 관여하지도 않았고,관여할 의사도 없다”고 거듭 밝혔다.


BNK금융 임추위는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내달 18일까지 최종 후보를 확정해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BNK금융 임추위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부산은행장 후보를 공모한다. 내부 인사로 제한한 부산은행장 공모에는 박재경 지주회장 권한대행, 빈대인 부산은행장 권한대행, 김석규 경남은행 부행장 등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이사회는 지주 회장과 은행장의 중복지원은 되지만 겸임은 금지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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