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강세다.
26일 오전 9시7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3900원(6.45%) 오른 6만4400원에 거래중이다.
2분기 호실적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모습이다. 호텔신라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2억62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97억4100만 원으로 5.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9억7400만원으로 5.1% 증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호텔신라는 당사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실적을 내놨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그는 "면세점, 호텔, 생활레저 등 전 사업부의 실적이 기존 추정치를 넘었다"며 "3분기 실적 개선세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대비 16% 상향 조정(382억원→442억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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