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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스마트폰은 '왜' TV만큼 오래 쓸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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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에 육박하는 최신형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옵니다. 여러분은 스마트폰을 얼마만에 한번씩 바꾸시나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2년7개월에 한번씩 스마트폰을 바꾼다고 합니다. 컴퓨터나 TV 등 다른 전자제품에 비하면 교체주기가 짧습니다.

교체 이유는 고장, 분실 등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수명이 다해서입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의 평균 수명이 3년 정도라고 말합니다.

업계관계자 A씨의 얘깁니다. "디스플레이, 메인보드 등 핵심 부품은 3년 정도 쓰면 기능이 확 떨어집니다. 여기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제품 교체를 고민하는 것이죠."

소프트웨어 전공 B교수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수명은 보통 3만 시간 즉, 3년이 조금 넘는 시간입니다. 이 기간은 사용 환경에 따라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김영훈 청강문화산업대 모바일스쿨 교수도 비슷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은 6개월이 된 시점부터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3년 정도 되면 충전 후 금방 방전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의 수명이 짧아지는 원인 중 하나는 발열이라고 하네요. 열을 식혀주는 쿨러가 없다보니 열들이 핵심부품들의 소모를 촉진시킨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전문가들은 "내부 부품의 무리를 줄여주기 위해서는 하루 한 번 정도 스마트폰을 끌 것"을 권합니다.

1998년 한 광고 문구가 생각나네요. "스마트폰을 오래쓰고 싶을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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