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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생수시장 본격 진출…"2020년 점유율 5%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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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청정지역인 경기도 가평군의 맑고 깨끗한 천연광천수로 만든 올반 가평수를 출시하고 생수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2월 생수 제조업체 제이원을 자회사로 인수하며 생수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100개가 넘는 생수 브랜드 사이에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올반' 브랜드를 생수에 도입하고 국가 지정 자연공원인 연인산 도립공원, 명지산 군립공원에 인접한 청정지역인 가평의 인지도를 연계했다.

올반 가평수는 지하 200m 화강암반 대수층에서 뽑아 올린 천연 미네랄 암반수다. 10~20년간 화강암반층 자연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천연광천수를 일체의 화학처리 없이 천연 필터로만 정수해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유지했다.

오는 8월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반 가평수의 용량은 0.5리터와 2리터 2종이며 가격은 각각 290원, 5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웰빙 트렌드 확산, 소규모 가구 증가의 영향으로 생수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올반 가평수를 출시하게 됐다"며 "통합 식품 브랜드 올반의 인지도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3년 내 점유율 5%를 목표로 키워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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