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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시장 이긴 주식형 펀드...451개 중 15개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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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시장 이긴 주식형 펀드...451개 중 15개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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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등생 펀드'뭐가 있나

    맥쿼리미래·마이다스책임투자 등 코스피 상승률 꾸준히 웃돌아
    삼성전자 등 대형주 비중 높아


    중소형주 펀드는 모두 지수 밑돌아


    [ 나수지 기자 ] 펀드매니저가 자신의 판단에 따라 운용하는 액티브 펀드의 핵심 목표는 ‘시장 평균치보다 높은 수익률을 꾸준히 내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연 1.5% 안팎의 운용 보수를 내면서 액티브 펀드에 돈을 맡기는 이유다.


    올해를 포함해 최근 3년 동안 시장 평균치(코스피지수 등락률)보다 높은 수익을 낸 펀드는 1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3.3% 정도다. 이들은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투자 포트폴리오에 빠르게 반영하는 전략을 택했다.

    ◆지수 상승률 웃돈 펀드는…



    2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 액티브펀드 451개 가운데 최근 3년간 매년 시장 평균 수익률을 웃돈 성과를 낸 펀드는 15개(3.3%)였다. ‘하이지주회사플러스’ ‘NH-Amundi아이사랑’ ‘맥쿼리미래만들기’ ‘마이다스책임투자’ 등이 꾸준한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 비중이 높은 게 이들 펀드의 공통점이다. 삼성전자 비중이 15%인 마이다스책임투자, 10%인 맥쿼리미래만들기 맥쿼리코리아국가대표 등을 제외한 대부분 펀드는 삼성전자를 20%가량 담고 있다.


    삼성전자의 유가증권 내 시가총액 비중인 21%에 맞먹는다. KB금융 한국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주, 포스코 등 산업재 관련주도 우등생 펀드의 포트폴리오 비중 상위 10개 안에 상당수 포함돼 있다.

    우등생 펀드 중 중소형주 펀드는 한 개도 없었다. 지난해 중소형주 펀드는 평균 -11.90% 수익률을 기록하며 고꾸라졌다. 한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지난해 하반기 대형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중소형주가 힘을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

    시장 상황에 맞춰 운용 전략에 재빨리 변화를 준 게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게 이들 펀드 매니저들의 설명이다. 15개 펀드 중 3년 누적 수익률이 가장 높은 맥쿼리미래만들기가 대표적이다.



    전경대 맥쿼리투신운용 주식운용팀장은 “지난해 중반까지는 중국 소비 관련주, 제약·바이오주 등을 주로 담았지만, 하반기부터는 정보기술(IT) 산업재 관련주 등 비중을 높였다”며 “잘나가던 종목을 과감히 배제하고 주도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한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펀드에서 IT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50%가량이다. 삼성전자(10.03%) 비에이치(5.42%) 삼성전자우(4.53%) LG전자(3.47%) 등을 주로 보유하고 있다.

    마이다스책임투자를 운용하는 신진호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에쿼티부문 대표도 “유연한 투자전략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의 콘셉트는 유지하되 시장 상황에 맞춰 자주 종목을 매매하고 있다”며 “주식거래 수수료가 과거에 비해 저렴해져 수수료가 펀드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도 낮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15.47%) 나스미디어(6.64%) SK하이닉스(3.85%) 등을 주로 담고 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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