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NBP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센터 내에 물리적으로 분리된 공공기관 전용 시스템을 구성하고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받은 하드웨어 및 보안장비를 적용했다.
네이버는 이번 서비스가 대국민 서비스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향후 공공 사이트의 사전·사후 보안 모니터링이 가능한 보안 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을 추가적으로 출시해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공공 정보 관리에 효율적인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상품이나 콘텐츠의 안정적인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콘텐츠전송서비스(CDN)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앞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지난 2월 공공사업을 위해 필요한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국제 클라우드 표준 인증 중 하나인‘CSA STAR’ 인증을 획득하며 공공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클라우드의 보안 수준을 글로벌 기준으로 평가 받았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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