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제임스 로니(33)를 영입했다.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인 루이스 히메네스(29)는 방출됐다.
LG트윈스는 "새 외국인 선수 제임스 로니(33)와 총액 35만 달러(약 3억9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관계자는 "로니는 메이저리그 11시즌 풀타임 경력의 베테랑으로 선구안이 좋은 중장거리 타자"라며 "수준급의 1루수 수비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국적의 로니는 키 190㎝, 체중 106㎏의 좌투 좌타 선수로 주 포지션은 1루수다. 200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1라운드 전체 19번째 지명을 받았고, 200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11년간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443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84, 안타 1,425개, 홈런 108개, 669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LG는 KBO에 루이스 히메네스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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