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1.74

  • 17.88
  • 0.69%
코스닥

735.14

  • 10.05
  • 1.35%
1/4

부산 서면 마당집 윤경숙 대표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 기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밥 장사는 남에게 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 서면 마당집 윤경숙 대표.

윤경숙 서면 마당집 대표는 17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를 방문해 「사랑의 징검다리」대상자를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사랑의 징검다리」는 2003년부터 부산일보, 부산시행정연구회,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서로 협력해 매주 어려운 이웃을 신문에 소개하고 1주일 동안 모은 기부금을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윤 대표가 낸 성금은 앞으로 매주 「사랑의 징검다리」대상자에게 100만원에서 300만원씩 추가로 전달된다.

서면에서 소문 난 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윤 대표는 20년 전만해도 장사가 잘 되지 않아 너무나 힘들었는데, 우연한 기회 무료급식소에서 국수가 없어 장애인들에게 국수를 주지 못한다는 기사를 보고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지금 내가 욕심을 내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번 성금 기탁 이외에도 지금까지 무료급식소 후원, 노인복지관 새해맞이 떡국 나눔, 장애인협회를 통한 휠체어 지원사업, 법무보호복지공단 생활관 출소자 결혼식 뷔페 지원사업 등 수많은 나눔을 실천해왔다.

윤 대표는 “밥장사 하는 사람이 밥으로 보시해야지 하며 시작했는데, 지금은 밥 보시 덕분에 밥장사가 잘 된다”며 “저의 기부를 계기로 <사랑의 징검다리> 라는 좋은 사업이 더욱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