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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9월 제주도서 결혼…'스몰 웨딩' 행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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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시작될 때쯤 시집을 가겠다"던 이지혜가 9월의 신부가 된다.

11일 스포츠동아는 연예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이지혜가 9월 19일 연상의 남자친구와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 꾸밈없는 작은 결혼식을 꿈꿨던 이지혜는 소박하면서도 조용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곳으로 제주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가 가족과 소수의 최측근만 초대한 채 간소하고 경건한 결혼식을 올린다고.

예비신랑은 세무법인을 운영하는 남성으로, 건장한 체구에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이라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한편 지난 10일 이지혜는 자신의 결혼설이 기사화되자 SNS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굳이 저의 결혼까지 알려야 할까라는 고민도 했지만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과 관심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알리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나이가 있어서 서두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낙엽이 시작 될 때쯤 시집을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피앙세는 평범한 일반인이라고 설명하며, "제가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종교가 없음에도 함께 해주는 마음이 훈남인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지혜는 "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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