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이 ‘KOSPO 영남파워’의 가스터빈 계통병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안정적 발전에 청신호를 켰다.
남부발전 소유의 옛 영남화력발전소 부지(울산시 남구 장생포로)에 건설되는 KOSPO 영남파워는 설비용량 476MW의 일축형1)복합화력발전소로, 남부발전이 대주주로 참가하여 인력 및 기술을 지원하는 신사업 구도의 PF사업이다.
남부발전은 2015년 8월 착공한 이후 지난 6월 30일 복합화력의 핵심공정인 가스터빈 최초점화를 적기에 성공하고, 지난 5일에는 최초 계통병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다시 한번 복합화력에 대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복합화력의 짧은 공기의 어려운 여건을 전 직원 및 협력사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일궈낸 값진 결과로, 하계 전력수급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KOSPO 영남파워는 현재 89%의 건설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증기터빈 발전개시를 위한 후속공정에 박차를 가하여 오는 11월 30일로 예정된 상업운전을 조기에 개시할 수 있도록 건설 및 시운전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충호 남부발전 엔지니어링처장은 “설비품질 확보, 준공 이후 발전설비 조기 안정화에 역점을 두고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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