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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양키스타디움 2층에 떨어진 비거리 350피트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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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양키 스타디움 2층에 떨어지는 홈런을 때려냈다.

뉴욕 양키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한 최지만의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가 됐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은 1-2로 끌려가던 4회 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해 역전 투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상대 선발 주니오르 게라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92.6마일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양키 스타디움 2층 관중석까지 공을 날렸다. MLB닷컴 타구 추적 시스템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최지만의 홈런은 350피트(약 107m)로 측정됐다.

한편 양키스는 최지만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4-2로 앞서갔지만, 6회 초 2실점 해 동점을 허용했다. 7회 초에는 2사 만루에서 헤수스 아길라에게 결승 만루포를 헌납한 끝에 4-9로 역전패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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