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6·사진)이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데뷔 이후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지만은 1-2로 뒤지던 4회말 1사 1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 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양키스 데뷔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상대 선발 주니오르 게라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6구째 93마일(약 150km)짜리 직구를 받아쳐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2회 선취점을 낸 뒤 역전을 당했던 뉴욕 양키스는 최지만의 홈런에 힘입어 3-2로 재역전했다. 양키스의 4회말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갑작스런 비로 현재 경기가 중단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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