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배우 성훈이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 배우 성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돼지우리”라고 표현할 정도로 너저분한 집의 모습이 처음부터 전파를 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혜진 역시 "흡사 하숙집 같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성훈은 시리얼 한 그릇을 뚝딱 비운 것도 모자라, 시리얼 봉지에 우유를 들이 붓고 봉지 째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무인도 같다”고 말했고, 성훈은 “잠이 덜 깨서 나도 모르게 탄수화물을 먹긴 했는데 진짜 맛있긴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성훈은 팬미팅을 위해 부산으로 떠날 때도 목욕바구니 하나만 덜렁 들고가는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팬들과 만날 때는 스윗한 모습으로 반전을 보여줬다.
일정을 마친 성훈이 향한 곳은 수영장이었다. 전직 수영 선수답게 성훈은 25m의 풀에서 자유자재로 잠영하며 녹슬지 않은 수영 실력을 선보였다. 성훈은 수중에서 복근 운동과 팔 운동을 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성훈이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팬 때문이었다. 전직 수영선수였던 성훈은 “운동에 많이 질리기도 했고, 굳이 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대로 내버려두는 편이다”라면서 “그래도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성의를 보여드려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성훈의 일상을 지켜본 박나래는 "가끔 볼 때마다 이 오빠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기우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역시 나래바 단골인 이유가 있다"며 성훈의 반전 매력에 손을 들었다.
한혜진은 "얼굴이 엉망진창이다"는 성훈의 말에 "얼굴은 괜찮은데 행동이 엉망진창이다"는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