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배 원장 등 10명 유공자상 수상
[ 문혜정 기자 ]
한국표준협회는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17 서비스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한화생명,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백화점, 삼성카드 등 총 18개 기업이 ‘2017 한국서비스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서비스대상은 미국 국가품질상인 ‘말콤볼드리지’상의 심사 기준을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서비스산업에 적용해 만든 포상제도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준을 넘어서는 더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달성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에서부터 회사 경영시스템, 고객 대응, 성과 등에 이르기까지 경영 전반이 고객 지향적으로 구축되고 표준화돼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선 한화생명과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5년 이상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면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또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과 최우수 삼성전자서비스 대표 등 각 기업 임직원 10명은 탁월한 서비스 리더십을 발휘하고 서비스 경영 혁신을 주도한 공로로 유공자상을 받았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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