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북한 리스크를 딛고 하루만에 반등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3포인트(0.33%) 상승한 2388.3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진 탓에 2377.01에서 하락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했다. 북한은 전날 탄도미사일(ICBM급 신형 탄도미사일로 추정) 발사를 통해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시험했다고 밝혔다.
2380선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이던 지수는 지정학적 우려감이 차츰 완화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지수의 고점은 2388.35, 저점은 2375.63이었다.
개인이 홀로 558억원 사자를 외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 기관은 각각 88억원 824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214억원 매수 우위였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유통업 건설업 통신업이 올랐다. 전기전자 전기가스업이 1% 넘게 올랐고 의료정밀은 4%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1% 넘게 오르며 237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물산 한국전력 포스코 SK텔레콤도 1%대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3%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 네이버 현대모비스 KB금융 신한지주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660선을 회복해 마감했다. 전날보다 5.35포인트(0.82%) 상승한 661.5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홀로 58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 기관은 각각 243억원 276억원 매도 우위였다.
카카오가 4% 강세를 나타냈고 로엔 SK머티리얼즈 코미팜 바이로메드 컴투스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50.5원에 마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