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에서 송송커플로 화제를 모은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송혜교가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두 사람의 모습이 화제다.
송혜교 자신의 SNS를 통해 "인스타그램을 안하는 유시진 대위(송중기)를 대신해 대량으로 업데이트 한다"며 송중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일상 사진 속 송중기·송혜교 커플은 어깨 동무를 하거나 마주 보는 등 다정한 모습이다. 장난스러운 표정을 함께 지으며 카메라를 노려보기도 한다. 서로 주먹을 마주대고 전우애를 다지는 모습도 담겨있다.
한편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 소속사 UAA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소속사는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앞서 거듭된 열애설 부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또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수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매번 부인해온 이들은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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