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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CE 이끌 젊은 인재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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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영마이스커뮤니티 이달 19∼20 전북 부안서
대학생, 경력 5년차 미만 실무자 300여명 집결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분야 취업 혹은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19∼20일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리는 '2017 영 마이스 커뮤니티(Young MICE Community)' 행사를 위해서다.

평소 마이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원)생과 경력 5년차 미만의 마이스 분야 실무자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한국마이스협회가 국내 마이스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청년 연수·교류 프로그램이다.

마이스 초기 입문자로서 알아야 할 정보는 물론 최신 트렌드는 물론 국제회의전문기획사(PCO), 전시주최사(PEO) 등 현재 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멘토로 나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017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 부안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멘토와 함께 떠나는 전북 마이스 로드 트립'이다. 참가자들과 멘토가 함께 조를 이뤄 전북 부안군 일대 유니크 베뉴와 관광지 등을 둘러보고 만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진대회를 비롯해 생생한 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멘토링 세션, 평소 알고 있던 마이스 지식을 뽐내는 퀴즈쇼, 마이스 분야 최근 이슈를 주제로 한 토크쇼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지역 마이스산업 육성에 나선 부안군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향후 지역 마이스산업을 알리는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응수 한국마이스협회 회장은 "이제 막 마이스산업 육성에 나선 부안군이 다른 지역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한 차별화 요소를 찾는 데 있어 젊은 인재들의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 마이스 커뮤니티가 지역은 물론 참가자들에게도 유용한 교육 및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 영 마이스 커뮤니티(YMC) 참가는 무료다. 참가신청 및 세부 프로그램은 한국마이스협회 홈페이지(micekore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2)6366-0716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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