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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가 힘이다] 두산그룹, 한·미에 'R&D 허브'…시제품 제작서 테스트까지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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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태윤 기자 ]

두산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원천 기술과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2014년 7월 글로벌 R&D(연구개발)센터를 인천에 신설했다. 그동안 인천, 수지, 송도 등에 흩어져 있던 건설기계와 엔진 부문 연구인력 1000여 명을 한곳에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함은 물론 전 세계 사업장을 아우르는 R&D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에 두산밥캣도 2014년 미국 노스다코타주 비즈마크 사업장에 최첨단 R&D센터인 ‘액셀러레이션 센터(acceleration center)’를 준공했다. 이곳은 신기술 개발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복합연구시설이다. 최첨단 장비와 소프트웨어로 아이디어 도출부터 시제품 제작, 컴퓨터 시뮬레이션 테스트까지 한번에 수행할 수 있어 신제품 개발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또한 8만9000㎡ 규모의 야외 장비 시험장을 별도로 갖추고 있어 다양한 조건에서의 시제품 테스트가 가능하다.

발전분야 R&D 인력의 시너지 향상을 위한 조직 체계도 갖췄다. 보일러 기술은 두산밥콕, 터빈·발전기 기술은 두산스코다파워가 맡아 국내 R&D 인력과 ‘원 팀(one team)’ 체제로 움직이고, 제품기술별 R&D 전담체계를 도입해 사업부 R&D 조직에서는 제품기술을, 기술연구원에서는 기반기술을 중심으로 기술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2013년엔 세계 최대 담수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담맘(Dammam)에 대규모 R&D 센터를 설립했다.

두산중공업은 오랜 발전설비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1년 국내 최초의 육·해상용 3MW 풍력터빈시스템, WinDS3000을 개발해 국제인증을 받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녹색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해상풍력발전 관련 계약 실적은 물론 시공, 운영 경험을 확보한 기업은 두산중공업이 유일하다. 두산중공업은 2016년 한국전력과 ‘해외 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공동 개발, 건설과 운영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의 해외 풍력사업 개발자인 한국전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해외 풍력발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3㎿급 모델과 함께 대형 풍력발전 모델까지 확보함으로써 풍력발전 기자재 시장에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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