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전통의 가구 기업 에몬스가구가 디자인과 품질에 있어 우수한 가구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에몬스가구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7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종합가구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에몬스가구의 슬로건은 ‘표정 있는 가구’다. 감성을 더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높이면서 성장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몬스가구는 가정용 생활가구 분야에서 최초로 굿디자인 국무총리상을 받은 업체다. 17년 연속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된 데 이어 각종 디자인 대회에서 상을 받을 만큼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선 가구 직종에서 34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목공과 실내장식 직종에서는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올해 10월에 열리는 ‘제44회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는 가구, 목공, 실내장식 직종에 2회 연속 국가대표(에몬스가구 소속)로 선수를 파견한다.
8만9600여 명의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는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가정용가구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등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이번 선정은 에몬스 브랜드가 프리미엄브랜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공인받은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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