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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조혜정, 실제 성격은?…애교+다정 '만점 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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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혜정이 사랑스러운 손녀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EBS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랑’에는 배우 조혜정이 외할머니와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떠나는 이야기가 방송됐다. 여행이 서툰 손녀 조혜정은 여행 베테랑인 할머니와 함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조혜정은 여행 내내 할머니에게 애교 섞인 말투와 행동을 건네며 ‘인간 비타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기운을 북돋아줬다. 특히 할머니가 여행을 하면서 불편하거나 피곤한지 컨디션을 살펴가며 다정하면서도 배려심 넘치는 든든한 손녀의 모습으로 ‘만점 효녀’에 등극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조혜정은 첫째 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가 여독으로 힘든 할머니의 어깨를 마사지하며 살가우면서도 친근한 손녀의 모습을 보였다.

혜정은 미국에서의 오랜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 친구가 없었는데 할머니가 외롭지 않도록 옆에서 얘기도 많이 걸어주고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의지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후에는 스케줄 때문에 잘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는 진솔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에 할머니도 손녀와 함께 지냈던 시간이 참 좋았다고 회상해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혜정은 할머니와 함께 나선 광주리배 관광에 이어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에도 도전했다. 할머니와 함께 쌀 빻기, 키질, 맷돌 돌리기 등을 마친 혜정은 명절 때마다 힘들게 음식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고 “앞으로는 명절 때 일찍 가서 할머니를 도와드리겠다”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내며 할머니를 배려하는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미케비치를 찾은 두 사람은 할머니의 즉흥 제안에 바닷가에서 점프 인증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여행 내내 할머니를 먼저 생각하면서 지치지 않도록 애교 넘치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혜정은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을 담은 편지를 읽으며 할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여행의 마지막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한편, 할머니와 베트남 다낭 여행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배우 조혜정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정난희 역으로 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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