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신분당선 포함 전철 3개 노선
판교·서판교 IC 등 '그물망 교통'
AI·음성인식 결합한 '스마트홈'
최고급 사우나·게스트하우스…
지역내 최대 커뮤니티 시설
[ 이정선 기자 ]
일반적으로 리히터 규모 7.5 이상의 내진 설계는 교량 파괴, 산사태, 지각 균열 수준의 큰 피해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런 충격에도 버틸 수 있는 아파트가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아파트,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가 2017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판교의 마지막 아파트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 일대에 들어선다.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다.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5개동 등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1100가구(84~129㎡)다. 공사는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시행사인 아시아디벨로퍼 관계자는 “사실상 판교에서 마지막 분양되는 아파트로 판교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판교는 지하철 3개 노선(신분당선, 분당선, 경강선)과 판교 나들목(IC)와 서판교IC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 그물망 교통을 자랑한다. 내년에는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 연결이 예정돼 있다. 또 월곶(시흥)과 광명, 안양, 의왕, 판교를 잇는 월판선 서판교역(2019년 착공 예정)과 삼성, 수서, 판교, 용인, 동탄을 연결하는 GTX판교역(2021 개통 예정) 노선도 계획돼 있어 수도권 남부 교통망의 핵심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샵 퍼스트파크가 위치한 사업부지는 판교역과 가까워 판교 테크노밸리 접근이 용이하다. 주거환경이 쾌적한 판교동, 정자동 사이에 위치해 판교의 노른자 부지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단지 인근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종합병원 등이 들어서 있고 분당신도시와도 인접해 생활 인프라 공유도 가능하다. 또 학업성취도 평가가 높은 전국 최상의 수준의 성남외고, 낙생고, 서현고, 보평고 등 명문고를 다닐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등급 내진설계…신개념 IoT도입
아시아디벨로퍼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짓기 위해 최첨단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리히터 규모 7.5(진도 10)에도 견딜 수 있는 특등급 내진 설계를 적용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내진설계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더샵 퍼스트파크는 원자력발전소를 지을 때 적용하는 내진성능 리히터 규모 7.0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스쿨버스를 10년간 무상으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샵 퍼스트파크는 음성인식 기기와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음성인식 스마트홈 아파트’를 표방한다. 거주자가 손으로 조종하는 현재의 홈기기 이용 방식을 넘어 음성인식 기반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거편의를 극대화한 수준 높은 특화 설계도 특징이다. 전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4~5베이, 3면 개방형 등의 신평면으로 구성되는 것은 물론 주차장을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여기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코어별로 2대 설치하고, 기존 주차공간보다 10~20㎝ 넓은 광폭주차장을 50% 이상 설계할 예정이다. 지하에는 가구별 전용 창고를 제공해 레저·스포츠용품이나 계절옷, 대형 여행용 가방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모든 가구에 이탈리아산 최고급 주방가구 브랜드인 ‘세자르’가 시공되는 등 마감재 품격도 한 단계 높였다.
지역 내 최대 규모(약 7000㎡)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시설에는 판교 최초로 단지 내 최고급 사우나 시설이 들어선다. 게스트하우스, 입주민 동호회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패밀리카페, 탁구장, 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골프장 조망 가능한 숲속 아파트
단지 앞으로는 남서울CC 골프코스가 펼쳐져 명품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남쪽으로는 탄천 지류인 쇳골천이 흐르고 북쪽에 안산(근린공원 조성)이 감싸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형 입지를 갖춰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에 해당하는 지세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청약경쟁률에서 보듯 판교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은 데다 판교에 마지막으로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만큼 입주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판교의 대표 아파트로 인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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