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28일(16: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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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의 베트남 법인이 자금재조달(리파이낸싱)을 위해 3억달러(약 3430억원) 마련에 나섰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베트남쇼핑(LOTTE VIETNAM SHOPPING)이 최근 3억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조달에 착수했다. 신디케이트론은 대주단이 대규모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해주는 중장기 대출이다.
스탠다드차타드(SC)가 이 대출의 단독 주선사로서 대출을 하는 대주단을 모으고 대출 구조를 설계하기로 했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만기를 여러 개로 나뉘어 실행할 예정이다.
베트남법인은 2008년 12월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을 열며 현지에 마트 사업을 전개해왔다. 2010년 7월 2호점인 푸토점을 여는 등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베트남에서 롯데마트 13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법인은 올 1분기 매출 716억원,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말 자본총계는 201억원 부채비율은 2042.22%에 달한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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