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16.86

  • 2.00
  • 0.08%
코스닥

685.42

  • 3.86
  • 0.57%
1/4

[3분 리뷰] 음악, 차향, 흙의 질감…'도자기'로 빚은 일상의 쉼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푹푹 찌는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칩니다. 반복되는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쉬고 싶지만 여름 휴가는 아직이죠.

꼭 휴가를 내 멀리 가지 않더라도 기운을 충전할 곳이 있습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차 향 그윽한 공간에서 흙을 만져볼 수 있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이도 세라믹 스튜디오' 죠.

여주는 이천·광주와 함께 도자의 도시로 불립니다. 이 도시에서 도자기 숨결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도 스튜디오 입니다.

이곳은 도자기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인데요. 전문 도예가들이 만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생활 도자기 용품을 백화점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살 수도 있습니다.

이도 스튜디오의 가장 큰 장점은 도자기 만드는 걸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도예 선생님의 지도 아래 원하는 도자기를 만들어보고, 만든 도자기는 이곳에서 구워 한 달 뒤 집으로 보내줍니다.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아이와 함께 손에 흙 묻혀 가며 몸도 마음도 힐링하고 싶지 않나요.
자 그럼 3분만 집중하세요. [한경닷컴 유통·소비팀] 3명의 기자들이 먼저 가서 빚어봤습니다.

이도 스튜디오에서는 누구나 영화 '사랑과 영혼'의 그 남자(패트릭 스웨이지), 그 여자(데미 무어)가 될 수 있죠. 참고로 이 영화 안다면 최소 격동의 70년대에 태어나지 않았을 까 추정됩니다.

☞ 잠깐, 여주

서울에서 차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여주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은 매력을 품고 있는 도시죠. 지방 내려갈 때 지나쳐 가거나 아울렛 폭탄 세일 기간에만 찾기엔 아쉽습니다.

여주는 조선 4대왕인 세종대왕을 모신 영릉이 있고 대표적인 쌀 산지이기도 합니다. 참외와 복숭아 맛이 좋기로도 유명하죠. 닷새마다 열리는 여주 전통장은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초록빛 내음이 가득한 산림욕장도 빼놓을 수 없고요.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영상= 문승호 한경닷컴 기자 w_moon91@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