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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리뷰] 음악, 차향, 흙의 질감…'도자기'로 빚은 일상의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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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리뷰] 음악, 차향, 흙의 질감…'도자기'로 빚은 일상의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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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푹푹 찌는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칩니다. 반복되는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쉬고 싶지만 여름 휴가는 아직이죠.

    꼭 휴가를 내 멀리 가지 않더라도 기운을 충전할 곳이 있습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차 향 그윽한 공간에서 흙을 만져볼 수 있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이도 세라믹 스튜디오' 죠.


    여주는 이천·광주와 함께 도자의 도시로 불립니다. 이 도시에서 도자기 숨결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도 스튜디오 입니다.

    이곳은 도자기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인데요. 전문 도예가들이 만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생활 도자기 용품을 백화점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살 수도 있습니다.

    이도 스튜디오의 가장 큰 장점은 도자기 만드는 걸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도예 선생님의 지도 아래 원하는 도자기를 만들어보고, 만든 도자기는 이곳에서 구워 한 달 뒤 집으로 보내줍니다.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아이와 함께 손에 흙 묻혀 가며 몸도 마음도 힐링하고 싶지 않나요.
    자 그럼 3분만 집중하세요. [한경닷컴 유통·소비팀] 3명의 기자들이 먼저 가서 빚어봤습니다.

    이도 스튜디오에서는 누구나 영화 '사랑과 영혼'의 그 남자(패트릭 스웨이지), 그 여자(데미 무어)가 될 수 있죠. 참고로 이 영화 안다면 최소 격동의 70년대에 태어나지 않았을 까 추정됩니다.



    ☞ 잠깐, 여주

    서울에서 차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여주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은 매력을 품고 있는 도시죠. 지방 내려갈 때 지나쳐 가거나 아울렛 폭탄 세일 기간에만 찾기엔 아쉽습니다.


    여주는 조선 4대왕인 세종대왕을 모신 영릉이 있고 대표적인 쌀 산지이기도 합니다. 참외와 복숭아 맛이 좋기로도 유명하죠. 닷새마다 열리는 여주 전통장은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초록빛 내음이 가득한 산림욕장도 빼놓을 수 없고요.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영상= 문승호 한경닷컴 기자 w_moon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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