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2.43

  • 29.16
  • 1.13%
코스닥

740.48

  • 13.07
  • 1.80%
1/3

경남도, 400억 벤처투자펀드 조성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창업생태계 로드맵 마련…경남창업진흥원 신설 추진


[ 김해연 기자 ] 경남지역의 건전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로드맵이 나온다.

경상남도는 27일 지역 혁신기관장 협의체인 경남창조경제협의회(위원장 류순현 행정부지사)를 개최해 ‘경남창업생태계조성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연구 용역을 맡은 홍정효 경남대 교수는 ‘경남의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과 16가지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중앙정부 위주로 추진해온 창업 관련 정책을 도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실정에 맞게 재편하기 위해 시작했다. 최종 보고서는 창조경제협의회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중순께 나온다.

협의회는 우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배구조 변화를 통해 창업 컨트롤타워를 세우기로 했다. 가칭 경남창업진흥원을 설립해 지역대학, 경남테크노파크, 창업보육센터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창업 업무를 총괄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글로컬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400억원 규모의 경남벤처투자펀드도 결성한다. 도와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사진), 은행, 대학, 기업체 등이 출자한 뒤 운용은 투자전문기관에 위탁하거나 도를 중심으로 별도의 투자관리 전문기관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경상남도 창업지원 조례’를 만들고 전담부서도 두도록 했다.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이나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을 모법으로 하는 ‘도 창업지원 조례’를 제정해 경남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동시에 25억원 수준인 직접적인 창업지원 예산을 50억원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창업 지원 및 현황에 대한 실태를 최초로 분석하고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했다는 데 용역의 의미가 있다”며 “창업 유관기관 등과 연구 결과를 공유해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