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 '라셈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승인 제품은 루트로닉이 지난해 출시했던 '라셈드 프로'다.
회사 관계자는 "라셈드 레이저는 국내외 많은 전문의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허가를 통해 신뢰성을 더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미국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글로벌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라셈드 레이저는 전문의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란 설명이다. 1mj로 파라미터 조절이 가능하고, 빠른 시술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특허 기술이 적용돼 있다. 특히 자동으로 레이저 조사를 제어하는 '마그네틱 롤러 트래킹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2015년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지역에 출시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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