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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돌풍' 코나, 27일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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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창민 기자 ] 현대자동차가 27일부터 국내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나(사진) 판매에 나선다. 코나는 현대차의 첫 소형 SUV다.

국내 사전계약 대수는 501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올해 코나 국내 판매 목표인 2만6000대의 20%가량을 사전계약으로 채운 셈이다. 코나의 세부 복합연비도 이날 공개됐다. 가솔린 터보 2륜구동 모델 12.8㎞/L, 4륜구동 모델 11.3㎞/L, 디젤 모델(2륜구동) 16.8㎞/L로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나의 전고는 기존 소형 SUV보나 낮고 전폭은 넓다. ‘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 콘셉트를 적용했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총 360L다.

고장력 강판 비율도 동급 경쟁차 대비 20% 이상 높아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선유지 보조(LKA) 등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을 적용한 ‘현대 스마트 센스’도 적용됐다. 세부 모델별 가격(가솔린 기준)은 1895만~268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195만원 추가된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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