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2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4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기 때문이다.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는 오전 중 구름이 많아 흐리겠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다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정체로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겠다.
서울과 경기·강원영서·충청권·영남권·전북 등은 오존 농도가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장시간 실외 활동을 가급적 줄이는 게 좋다.
이날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천문조에 따른 바닷물 높이 상승으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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