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뷰웍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용 연구원은 "2분기 FP-DR(플랫 패널 방식 디지털 라디오그래피 디텍터)과 산업용 카메라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다만 고객사의 주문 감소로 매출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뷰웍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7% 늘어난 310억원, 영업이익은 34.4% 증가한 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성장성 둔화 등의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2분기 실적 발표로 주력 부문에 대한 우려는 해소되고 FP-DR은 2분기를 기점으로 매출 증가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제품인 R/F(X-ray 동영상용 디텍터)의 판매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기술 장벽이 높은 TFT(박막 트랜지스터) 방식 동영상 디텍터를 구현해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주력 품목인 의료기기에서 실적 개선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R/F 부문에서 대형고객사를 확보할 경우 빠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R/F 매출액은 올해 72억원, 내년 11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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