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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 주스웨덴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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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보좌관에는 문미옥
이수혁, 비례대표 의원 승계



[ 김기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 주스웨덴 대사를, 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남 2차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국장과 주헝가리 대사(외무고시 12회)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 현직 외교관으로는 이례적으로 민정수석관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경험이 다양하고 외교·안보 업무에 정통해 새 정부의 국가안보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과거 외교안보수석 역할을 겸하는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은 지난 5일 김기정 연세대 교수가 사퇴한 지 보름 만이다.

과학기술보좌관에 임명된 문 의원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포항공대 1기로 입학해 석·박사를 받았다. 이후 연세대 물리학과 연구교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박 대변인은 “기초과학과 과학정책 분야를 두루 거친 손꼽히는 여성 과학기술인 출신 의원으로, 과학 입국 미래를 개척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지난해 20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돼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지난 5월부터는 추미애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문 의원은 겸직 금지 조항인 국회법 제29조에 따라 임명과 동시에 의원직을 잃었다. 이에 따라 이수혁 전 독일 대사가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했다. 두 사람 모두 지난해 4·13 총선을 대비해 문 대통령이 영입한 인사들이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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