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26.9세, 어학연수 10.4개월, 자격증 3.4개
[ 공태윤 기자 ] 평균 연령 26.9세, 학점 3.6점(4.5점 만점), 10.4개월 어학연수 경험, 1.3회 인턴십….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의 평균 스펙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상반기 취업한 예비직장인 2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입사 학력은 4년제 대졸 학사가 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문학사(11%), 학위 없음(6.5%), 석사(6.0%), 박사 이상(0.9%) 순이었다.
이들의 평균 학점은 3.6점(4.5점 만점)이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높은 학점이 반드시 취업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많은 기업이 입사 시 공인 영어성적을 요구하면서 합격자의 40%는 토익(TOEIC) 성적을 보유했고, 영어 말하기 능력시험인 토익스피킹(15%), 오픽(11%) 성적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의 24%는 어떤 어학 성적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 밖에 합격자들은 입사 전 10.4개월의 어학연수 경험과 3.4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인턴십은 1.3회, 공모전 등 수상 경력은 2.2회가 있었다. 합격자들의 전공은 이공계열이 49%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상경계열 19%, 인문계열 13%, 사회과학계열 9%, 예체능계열 7% 순으로 조사됐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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