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19일 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도내 바이오 기업 7개사와 참가해 도의 바이오산업 위상을 알리기 위해서다.
바이오 USA는 미국바이오협회 주최로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의 국제적인 컨퍼런스.전시회다. 1993년 처음 열렸다.
전시회는 전시뿐 아니라 네트워킹, 컨퍼런스, 전문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업별 정보 공유를 통한 실시간 기술미팅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 간 기술사업화 및 이전 등 기술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도와 경기경제과학원 바이오센터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7개사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전시회 참가비용의 일부를 지원했다.
전시회 참가 기업들의 주요기술로는 의약품주입펌프에 대한 원천기술과 차세대 생체계측 바이오 칩, 혁신 신약 및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 치매 진단키트 및 만성기침 저해제 등이 있다.
기업들은 현지에서 바이오 기술 교류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 및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센터는 바이오.제약 분야 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바이오 관련 공공기관들을 직접 만나 도내 해외 진출 수요 기업과의 연계로 기술이전, 공동연구, 투자유치 등의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가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도내 바이오 기업 해외 시장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며 “또 우리 바이오센터도 해외 바이오 관련 공공기관과의 정보교류와 협력 등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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