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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최초 여군 함장·고속정 편대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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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함 함장 안희현 소령
321 고속정 편대장 안미영 소령



[ 이미아 기자 ] 한국 해군이 1945년 창설 이후 최초로 여군 함장과 고속정 편대장을 배출했다.

18일 해군에 따르면 안희현 소령(37·왼쪽)은 최근 450t급 소해함 ‘고령함’ 함장으로 선발됐다. 1999년 해군사관학교 첫 여생도로 입교했으며 구조함 항해사, 구축함 유도관, 초계함 작전관, 호위함 전투정보관, 2함대 전비전대 대잠전술반장, 정보작전참모, 상륙함 부함장 등을 거쳤다.

이번 달 함장 보직 전 교육을 마치고 8월 초 기뢰 제거를 전담하는 고령함 함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안 소령은 “해군의 첫 여군 함장으로 임명됐다는 자부심도 크지만 나의 지휘 능력이 여군 전체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란 부담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번 해군 장교 보직 심사위원회에선 해군 최초의 여군 고속정 편대장으로 안미영 소령(37·오른쪽)이 임명됐다. 그는 다음달 중순 남해를 지키는 3함대 예하 321 고속정 편대장에 취임해 고속정 2척으로 구성된 편대를 지휘한다. 2003년 해군사관후보생으로 임관한 안 소령은 고속정 정장, 초계함 부함장, 부산기지전대 정작참모 등을 지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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