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와 서승범(42) 유봉 대표이사가 결혼식을 올렸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이날 한복대신 시스루 원피스 차림으로 '재벌가 며느리룩'을 선보였다.
정남이 이사는 미국 남가주대(USC)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거치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컴퍼니에서 근무하다 2013년 아산나눔재단에 합류했다.
현대가에는 이달에 또 다른 혼사가 예정돼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둘째 딸 정영이 현대유엔아이 차장은 오는 24일 서울 중구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올린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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