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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지드래곤 '권지용' USB, 붉은 번짐 의도한 것" vs 네티즌 "차라리 사과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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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지드래곤 '권지용' USB, 붉은 번짐 의도한 것" vs 네티즌 "차라리 사과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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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이 지드래곤의 '권지용' USB 앨범의 붉은색 번짐 현상이 논란이 되자 이는 의도된 콘셉트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지난 8일 발매된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권지용' USB에 대해 "빨간 잉크가 손에 묻어 나온다”, "불량품이다"라며 불만 사항이 게재됐다.

이에 대해 YG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드래곤의 DNA와 모태 등을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빨간색이 번지도록 작업했다"며 "USB 앨범 판매 전 이미 사전 공지를 통해 스크래치가 나거나 색이 지워질 수 있다는 설명을 했다"고 밝혔다.

YG가 얼마 전 USB앨범 제작과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지드래곤이 표현하고 싶은 의도 때문에 USB 외관에 붉은색 번짐과 빈티지한 스크래치 등을 만들어 내야 했고, 여러 시도 끝에 수작업으로 붉은색 잉크를 칠해야만 지드래곤이 원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는 것이 소속사의 입장이다.

이같은 YG 해명에 대해 네티즌들은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분위기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붉은 번짐조차 의도된 것이었다"는 해명에 어떤 반응을 나타냈을까.



"3만원돈 주고 샀는데 저러면 기분 나쁠거 같다. 진짜 저게 '예술병'이다"(bett****)

"개소리를 아주 정성스럽게 하네. 수작업으로 의도를 표현했으면 최소한 안 번지게 코팅 같은 작업을 하든지. 다 번져서 지워지는데 본인의 의도를 어떻게 알아요."(cotj****)

"어지간히 자존심이 쎄야지 그게 의도라니. 차라리 사과를 하고 인정을 해라"(qwsc****)

"코팅처리를 하던지 ㅋㅋㅋㅋ 아예 그람 물감이랑 붓도 동봉해서 팔아라. 지워질수있으니 지워지면 다시 칠하세요 하고"(dnft****)

"다신 저런 쓰레긴 만들지 마라."(hee4****)

"아. 이래서 노래 제목이 개소리구나."(sluc****)

"결국 GD가 표현하고 싶은 의도와 컨셉이 얼마나 잘 표현됐냐는건 저 아주머니들 손에 달린거였구나."(jmwj****)

"옷에 묻은건 어쩔건데 이 싸구려장사꾼아. 내 옷 어쩔거냐고"(smu1****)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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