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하나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98%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며 "미국 금리인상에 대비해 국내 저(低) PER IT주를 조정 시 매수하는 전략을 권한다"고 밝혔다.
과거 미국과 한국의 가치주와 성장주 누적수익률 격차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는 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미국 가치주와 성장주 지수 간의 수익률 격차가 축소되는 국면에서 외국인이 국내 IT주를 순매수 했다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전략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관심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를 꼽았다. 해당 종목은 12개월 예상 PER이 각각 9.0배, 4.9배, 6.0배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9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8% 급락한 반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42%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IT주가 급락했고, 상대적으로 고(高) PER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는 IT업종의 조정이라기보다 고PER주에 대한 비중 축소로 풀이된다고 이 팀장은 진단했다.
이 팀장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국내 IT 하드웨어 업종 지수간의 상관계수가 높지만 국내 IT업종의 경우 고PER주는 아니다"며 "MSCI 12개월 예상 PER 기준으로 한국과 미국의 IT업종 PER은 각각 8.4배와 18.6배"라고 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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