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 스토어 부츠(boots)에 향수 브랜드 ‘나르시소 로드리게즈’가 입점했다. 부츠는 신세계가 영국 부츠 본사와 손잡고 한국에 지난달 선보였다. 스타필드 하남에 첫 매장을 냈다.나르시소 로드리게즈는 미국 뉴욕 출신 패션 디자이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를 운영한다. 향수는 시세이도에서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신제품도 냈다. ‘포 허 플레르 머스크(for her fluer musc)’다. 스파이시 플로럴 부케 향이 특징이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 허 플레르 머스크는 여성의 자연스럽고 기품있는 아름다움과 열정적인 매력을 표현한 향수다. 핑크 플로럴 부케와 머스크가 조화를 이룬다. 톱 노트에서부터 핑크 페퍼콘향이 톡 쏘면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핑크 플라워 향이 어우러져 스파이시 플로럴 부케의 향이 된다. 미들 노트는 선명한 블론드 우디 노트다. 파출리와 앰버가 상쾌하면서도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을 낸다. 베이스 노트는 머스크 향이 깔려있다. 잔향으로 남아 관능적인 인상을 준다.
향수 병은 향기를 표현하기 위해 진한 핑크색으로 디자인했다. 용량은 30mL, 50mL, 100mL 세 가지가 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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