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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ECB 통화정책 기대 속 상승 전망"-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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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9일 국내 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속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드라기 ECB 총재가 유로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임스 코미 미연방수사국(FBI) 전 국장 증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 단행 기대를 훼손하지 않았다는 분석도 영향을 미쳤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양적완화는 물가가 2%에 도달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올해 유로존 GDP 성장률을 1.8%에서 1.9%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수치 또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서상영 연구원은 "드라기 총재는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언급해 시장이 우려했던 '테이퍼링'이 없었음을 시사했다"며 "전반적으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해 시장이 안도감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코미 전 FBI 국장의 폭탄 발언은 없었다. 서 연구원은 코미 전 국장의 증언 내용이 시장에 알려진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증언 후 주식시장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국내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발 정치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나 ECB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속에 상승할 것"이라며 "특히 드라기 총재가 유로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미 증시에서 중소형 지수인 러셀 2000지수가 1.36%나 상승한 점도 우호적이다"고 짚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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