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오른쪽)과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남부발전과 대전시는 8일 대전시청 5층 소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제 에너지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를 적극 이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남부발전과 대전시는 쾌적한 저탄소?저에너지형 도시 구현을 목표로 대전시 내 소수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및 에너지신산업 발굴 등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남부발전은 대전 지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을 통하여 에너지 복지와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대전시는 발전사업 추진 관련 인허가 사항에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지역내 신재생발전 융?복합 개발 및 에너지신산업 발굴과 지역 협력기업과 연계 동반성장 및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청년인턴십 프로그램 진행,지역 상생 및 에너지복지 위한 경로당 태양광 보급 협력이 추진된다.
윤종근 사장은 “신정부의 에너지공약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비중을 20%까지 확대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전시와의 성실한 협력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대전 소재 협력사 참여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에너지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한민국 최고 발전회사인 남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쾌적한 저탄소·저너지형 그린시티로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환경수도 대전」을 목표로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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